패트리시아가 청순가련하게 목을 기울인다.비스 와인레드는 눈썹을 약간 찌푸렸다.고타츠 위의 버드웨이를 흉내냈는지 이쪽도 일본식으로 정좌를 한 채로 줄줄 전신에서 땀을 힐리고, 약간 시선을 돌리는 마크.그런 싸구려들과 같이 묶지 마.라며, 꽤나 뜨거운 결의를 다진 마크 스페이스였지만.너, 학원도시나 영국 청교에서의 의뢰를 받은 건가?알고 있다. 재미없는 자식.그는 이 블루 리서치 전체를 타로를 늘어놓은 테이블에 대응시켰다.그녀의 술식은 다채롭고 또한 고속이라 내놓아질 때마다 해양 자원조사선의 벽이나 강철관 등이 차례차례 마구 잡아 찢어져, 절단되어, 분쇄되어, 파괴되어 간다. 벌써 전투의 무대는 정리된 일직선적인 통로가 아니라 몇 층 아래의 플로어에 있다. 채굴용 기동실이라는 학교의 체육관 정도 크기의 공간으로 이동해 있다.징조로 용오름 같이 호를 그리는 해류는 보이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때에는 벌써 때를 놓쳤을 거라 패트리시아는 말한다.거기서 『치안을 관장한다』는 녀석들은 첫 단계로 이 녀석을 파괴하기로 했다.큰 기술, 이라고?패트리시아 버드웨이.지금까지 마크가 흩뿌린 타로의 정체는,순진무구한 패트리시아는 닥칠 위기를 눈치 채지 못하고 그의 양복 허리 근처를 쭉쭉 잡아당기고,그래서?즈스으으으으, 버드웨이에게서 검은 아우라가 방출된다.어디까지나 일반적으로 상식적인 해석밖에 하지 않는 패트리시아에게 마크는 진심으로 머리를 싸맸다.적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 서서히 파악되었다.짧은 질문에 많은 전제 정보가 포함되어 있었다.삐빅삐빅삐빅―.현대에 있어서의 마술이라는 것은 등가교환이 아니다..? 영장()의 재료라도 뺏기는 겁니까?『북해（여기)』를 멋대로 개발시키면 곤란하다, 라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는 것이다.패트리시아 아가씨. 이 소용돌이가 부딪히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 정도의 큰 배라면 어떻게 넘길지도?그 때 마크는 패트리시아와의 대화를 떠올렸다.배 안의 승무원이 소란을 듣고 달려오는 동향은 없다.현상이 일어난다.이유는 어쨌든,

까놓고 이야기해서, 만약에 마술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탈출 자체는 블루 리서치에 대기하고 있는 헬기를 쓰면 어떻게든 돼. 탈출 방법보다 지금은 어떻게 패트리시아 아가씨를 설득할지.얼마나 술식을 최적화한들, 의식계의 술식은 장소의 준비를 하고, 술자용의 안전지대를 구축하고, 힘을 불러내고, 그것들을 조종하고, 무사히 되돌려 보낸다이 정도의 작업 수순을 필요로 해. 그 힘이 최대한으로 발휘되는 것은 원거리에서의 포탄이었지. 네 놈의 술식은 접근전에는 맞지 않아. 무기의 선택을 잘못한 건지, 아니면 바보의 고집인지.앙맹이를 건드리는 것은 허가를 받았지만, 그것들을 이을 길을 의도적으로 절단시킴으로써 그 힘을 최대한으로는 발휘시키게 하지 않는다. 꽤 잘 통솔된 『결사』의 인간이네. 카발라의 진의에 닿는 것은 한정된 관리자만이라는 의식이 뼛속까지 박혀 있어.그런.무심코 쓰러져 있는 비스의 목덜미를 잡고 힘차게 들어 올렸다.소드 2.천사의 소환.10분의 1이든지, 100분의 1이든지.그, 그래도그래도, 일단 블루 리서치의 주요 기관은 북새통에 잠입해서 모두 파괴했는데다! 이젠 원유의 채굴 포인트를 조사하는 기능은 없어요!! 그, 그러니까 『시장』의 이야기도 괜찮은 건?다만,현대에 있어서의 마술이라는 것은 등가교환이 아니다.패트리시아는 휴대용 게임에서 이쪽으로 얼굴을 돌리고 싱글벙글 웃는다.버드웨이는 상태를 돌리듯이 숨을 정리하며 계속한다.채찍같이 휜 킥이 그림자의 측두부에 격돌한 순간, 썩어 떨어지는 잎 덩어리를 관통하는 듯한 축축한 감촉이 전해졌다. 소리는 없다. 마치 출현 자체가 무언가 잘못된 것처럼 그림자는 흩어진다.『북해에서 일어난 돌발적인 다운 웨이브입니다만, 세계 최대의 해양 자원조사선 블루 리서치의 승무원의 전원 무사가 확인되었습니다』한 편, 버드웨이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으로 과학 잡지의 사진을 탕탕 가리키고,『새벽녘색의 햇살』의 보스인 버드웨이는 동생인 패트리시아에게 『마술』의 존재를 알리지 않고 암약하고 있다. 당연하지만 부하도 전원 그 방침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