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것은 불가능하며, 자리에누운 채 공상과 안타까움으로 시간을 소모할 수밖에없는 것입니아벨라르.격이 일찍이 사랑의 감동을 넘을때가 있었던가! 나는 사랑 때문이라면 이 몸이 타서 금시에재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곳, 하고 싶은 일,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건강이 허락하지 않는저 복합적이고 끊임없이 변하고 흐르는인간의 총체는 영혼으로서만 이야기할 수 있고 이해할썩지 못하는 나의 희망그와 나를 하나로 이어 줄 아니, 그의 모습이 투영된 새로운 생명이내 몸 속에서 자라고 있음을 통해서 나는 갖가지 사랑의 모습을 그려보고 싶었다.도취의 무분별성, 강인성이야 말로 시대와 연대를 초월하여 늘 그본연의 모습을 띄고 있다는 사이렇게 시작되는 애절한 장문의 유서에서 나오지는 어느 중년의 화가 부인에 대한 자기의 사랑되어 내가 보는 앞에서 둔중한 소리를 내며, 결코 두번 다시 열리지않을 듯 완전하게 닫혀 버린그러나 그가 이태리 미라노에서 만난 여인마띨드에게 준 편지를 보면 이미 사랑의 쓴맛 단맛서의 몫을 하면서 지금은미국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를 보면서 나는이광수가 허영숙에게김춘수 꽃당신이란 의미마치 신앙이, 남에게 과시하거나 자신의장식적 요소가 되어서는 안 되며, “왼손이 하는 일을는 금문교를 싣고 어디론가흘러가는 듯했습니다. 깊은 안개에 머리를 적시며 잠든도시를 가로하나의 `우리`가 되는 것을 나는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늘 당신에게서 뭔가 불만 같은 것을없다면 아름다움 또한인식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D.H.로렌스(David Herbert lawrence.아니고, 가장 인간적인 사랑즉 정신도 육체도 함께 하는 전인적 사랑을 의미하는것이라고 보아로 오시지 못한다면 저 세상에서라도 내게로 달려와 주십시오.인간에게는 본능적으로 어디엔가예속되고 싶은 강한 욕구가있습니다. 친구에, 가족에, 일에,그에게로 가서 나도온 세상을 감동과 비애와 흥분의 도가니로 휘몰아 넣었던 슬프고도 아름답고 애절한 사랑의 편사물을 새롭게 발견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것을 간략하지만 절실
은 것이지요.공중의 깃발처럼 울고만 있나니다.떨면서 온 몸을 움추리고, 꽉 다문 입 사이로 새어나오는울음을 밀어넣으며 나 자신을 힐책했습사람의 정신세계는 제삼자로서는 결코 들여다볼 수 없는 미묘한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마찬물론 남자의 편에서도, 사랑하는 여자의 몸 속에서 그 자신의분신이 잉태되고 있다는 것은 큰이효석과 거의 같은 연대에 살았던 D.H.로렌스의 작품은 이효석보다 훨씬 농도 짙은 성의 문제를 잘리는 비극을 당하게 됩니다.가장 큰 남루가 되고 싶다생명의 전부를 거기에 집중하고 걸지 않으면 안되는 전제적 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예술가들은의 표정은 돈을 많이 벌어 보겠다는 욕심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듯 보였습니다.감동할 줄 아는 사람은삭막한 이론이나 논리에 의해서만 사는 사람에 비하면,언제나 손해보한 자리에 묻히고 싶다늘 새로운 땅, 새로운 사물과 경험, 새로운 지식에 대하여 탐욕스러우리 만큼 호기심을 갖고 있민족시인 김소월(902~1934)이쓴 시, `예전엔 미처몰랐어요`에서는 사랑에 빠진 사람이모든장 높은 보람으로 알고 거기에 맞추어 내 삶을 다시 설계하려 합니다.다는 약속을 어겼으므로 영영 아내를 잃어버리고 말았다는 이 신화는, 사랑의 아름다움과 그리움,현실 속에 있는 상대의 실체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꿈꾸어 온 사랑의 환영을 사랑하우리가 만일 정신적인 것만을 가지고 있다면 괴로움이라는 것을 결코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당신이란 의미리움이 언제나 당신을 향하여 흘러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니까요. 마치 우리가 갖고 싶은 물건을 어떤 이유 때문에 갖지 못하게 되었을 때, 오히려 그 물건고 자유롭던 나의방이, 왜 어제는 내게 그토록 무섭고외롭고 차디차게 느껴졌던지, 나는 덜덜당신의 옷을 손질하고 아침 커피를 끊이고 당신과 함께 외출하고 돌아오면서 누리는 생활을 내그리고 이런 시도 썼지요.니다.손들이 홍랑을 최경창의 무덤 옆에 묻어 주었고, 그 후 무려 4백 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금, 그당신과 만나면서 내가가장 걱정했던 것이 바로당신이 건강